[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힙합 듀오 '듀스'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힙합 문화와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5일,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듀스의 음원을 보유한 IP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과 듀스의 1집 ‘Deux’와 2집 ‘Deuxism’ 앨범을 LP로 제작해 5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앨범 발매 당시 촬영한 사진 원본을 복원해 LP 커버 및 디자인에 활용합니다.
‘듀스’는 1990년대 ‘뉴 잭 스윙’ 장르를 대중화시킨 힙합 듀오입니다. 데뷔 당시 듀스는 패션과 음악의 선두주자로 인기를 끌었던 그룹으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멤버 고 김성재는 지금도 MZ 세대 사이에서 '불멸의 아이콘'으로 통합니다. 불과 몇년 전 유튜브에서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이 불 때 가장 많이 회자된 게 '서태지와 아이들'과 고인의 생전 영상입니다. 자유분방한 가치관, 트렌디한 패션 감각은 시대를 앞서 갔다고 평가받습니다.
1993년 1집 타이틀곡 '나를 돌아봐'로 TV 방송에 출연하며 듀스(DEUX)로 본격 가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수 이현도와 함께 '나를 돌아봐', '우리는', '떠나버려', '여름안에서' 같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당대를 풍미했습니다. 이후 1995년 상반기 듀스 해체 뒤 같은 해 하반기 솔로 첫 컴백 방송을 마친 다음날 사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해에는 아바타로 제작된 고인이 가족인, 육미영 여사(故 김성재 어머니), 김성욱 씨(故 김성재 동생), 대중들과 27년 만에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듀스. 사진=비욘드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