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TV 토론)김기현 "대권 욕심 버리고 총선 승리 매진"
국힘 당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회
입력 : 2023-02-20 오후 7:13:30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20일 과거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대권 욕심을 버리고 총선 승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 열린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코너에서 이 같이 말했는데요.
 
김 후보는 지난 2014년 6월 울산시장 당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 되는 것이 꿈, 실현 과정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대권 욕심이 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문제'라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다"는 사회자 질문에 "정치를 하는 사람 중 대통령 꿈을 안 꾸는 사람이 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시점에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라며 "사심을 버리고 자기 정치를 하지 말고 국민의힘 성공,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바란다고 하는 그 의지가 확고하게 담겨 있는 시점, 사심을 다 버리고 섬김과 헌신의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뤘는데, 제가 가진 사심 때문에 또다른 내부 분란이 생겨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권 욕심을 버리고 당대표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21년 11월 대선 당시 '내수용 법조인 대통령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그는 "문제적 발언이 아니라고 본다.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앞에 빠진 부분이 있다. 과학기술과 외교가 한 몸인 시대라고 했다"며 "법조인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고 과학기술과 외교가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서도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메시지도 많이 내고 계신다"며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법조인 출신인 대통령과 과학기술 출신인 당대표가 된다. 세계 최상의 조합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이준석 전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사퇴와 관련해 '이준석이 당 나가면 국민의힘 선거 끝난다'는 발언과 관련해 '이 전 대표 역할이 없다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가 어렵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천 후보는 "지금도 저 발언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 전 대표 거취와 관련해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이 대표의 성비위 관련 수사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이 부분이 문제가 없고 무의미한 시간 끌기라고 판단된다면 이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정계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그렇게 된다면 이 전 대표가 탈당할 일 자체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변화와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 전 대표를 전력으로 쓰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분들께서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당시 '21대 총선 북한 간첩 통해 개입, 제1야당 대표 죽이기'라고 한 발언에 대해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지금도 간첩이 심각하다"며 "북한 통일전선부에서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패망케 하고 그 책임을 황교안에게 씌우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4·15총선은 북한이 간첩을 통해 개입했다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