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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한동훈 총선 출마'에…황교안 제외한 3인방 전원 '찬성'
국힘 당대표 후보자 2차 TV 토론회
입력 : 2023-02-20 오후 6:46:59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4인이 2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각각 다른 의견을 내놨습니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 후보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황교안 후보는 반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 열린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스피드 OX' 코너를 통해 이 같이 밝혔는데요. 김·안·천 후보는 'O'를 주장한 반면, 황 부호는 'X'를 들었습니다. 
 
황 후보는 "제가 장관을 해보니까 정책 하나를 하는데 최소 1년, 보통 2년이 걸린다"며 "한 장관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안 후보는 "한 장관은 지역구 출마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권에서 선거 경험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 정치권에 헌신하기 위해서는 지역구 출마를 권해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당대표 후보 4인은 '당대표가 된다면 중요한 당직에 임명하고 싶은 인물이 지금 경쟁 후보들 가운데 있느냐'는 질의에 모두 'O' 팻말을 들었는데요.
 
김 후보는 '어떤 후보이고 어떤 당직을 임명하고 싶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황 후보는 경륜을 갖추신 분이고, 안 후보는 뛰어난 역량을 많이 검증받으셨다. 천 후보는 젊은 층에 소구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내가 당대표가 되면 나와 대통령의 생각이 다를 때는 대통령의 생각을 우선할 것이다'라는 질의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안·천·황 후보는 'O'를, 김 후보는 'X' 팻말을 각각 들었습니다.
 
천 후보는 "대통령의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를 때는 가능하면 대통령 의견을 우선할 생각"이라면서도 "대통령 의견과 국민 의견이 첨예하게 부딪힐 때, 정당은 국민 의견을 중시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과 잘 소통해서 민심의 흐름을 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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