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데이브레이크·소란·쏜애플 등, 크리스마스·연말 콘서트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레이블 ‘엠피엠지(MPMG)’ 소속 밴드들이 크리스마스, 연말 콘서트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23일,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는 퓨처 팝 밴드 솔루션스의 단독공연 '2022 THE SOLUTIONS CLUB TOUR NAIVE; FINALE' 서울이 열린다. 해당 공연은 올해 7월부터 진행되었던 솔루션스의 클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총 30회 간 전국에서 이루어졌던 여정을 갈무리하는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기간인 24일과 25일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의 합동 콘서트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들과 ‘괜찮아’, ‘너를 보네’ 등 따뜻한 가사의 소란의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사이키델릭 록 밴드 쏜애플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밴드의 브랜드 공연인 ‘불구경’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약 3일간 노들섬 다목적홀 ‘숲’ 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사찰에서 진행되어 이목을 끌었던 공연 ‘석류의 맛’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이자, 3년 만의 스탠딩 공연이다.

 

신흥 강자인 밴드 SURL(설)과 터치드(TOUCHED) 또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밴드 SURL(설)은 지난 18일 전주 더 뮤지션에서 시작한 전국투어 ‘review of us’의 일정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춘천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팀인 터치드(TOUCHED)는 YES24 라이브홀에서 24일과 25일 양일 간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 2022(HIGHLIGHT 2022)'를 열 계획이다. 경연을 통해 발표된 음원들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곡들을 선보인다.

 

오는 30일~31일 양일간 YES24 라이브홀에서 엔플라잉(N.Flying), 밴드 루시(LUCY), 시네마(CNEMA), 라쿠나(Lacuna), 실리카겔, 나상현씨밴드 등이 함께 하는 연말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즐기며, 새해 카운트다운을 세는 순간을 즐긴다.

 

엠피엠지 측은 "실외 마스크가 해제된 상반기부터 조금씩 꿈틀댔던 공연 업계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다시 기지개를 켜려 하고 있다"며 "그동안 밴드 공연에 갈망이 있던 관객들을 위해 성탄절과 연말, 신년 축제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 전했다.

 

엠피엠지(MPMG)는 록 등의 장르 음악을 주도하는 팀들을 보유 중이다. 데이브레이크, 소란, 쏜애플, 솔루션스를 비롯한 인기 밴드들은 물론 노리플라이, 이민혁, 구만, 제이유나 등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해브 어 나이스데이,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 다수의 대형 페스티벌 브랜드도 기획해오고 있다.

 

레이블 ‘주식회사 엠피엠지(MPMG)’ 소속 밴드들 공연 포스터. 사진=M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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