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가 영국 음악 매거진 NME의 '최고의 K팝'에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NME가 공개한 '2022 K-팝 베스트 송 25'에서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는 1위에 올랐다.
NME는 뉴진스에 대해 "데뷔와 동시 즉시 명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얻는 K팝 신인 그룹은 거의 없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뉴진스"라고 소개했다.
데뷔 앨범에 대해선 90년대 R&B의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티엘시(TLC), 엔 보그(En Vogue), 알리야(Aliyah) 같은 1990년대 R&B 그룹과 가수들의 노래와 스타일이 현대적으로 변주됐다고 봤다.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인 '어텐션(Attention)'은 7위로 꼽혔다.
R&B 싱어송라이터 드비타(DeVita·조윤경)·미국 래퍼 솔자보이(Soulja Boy)가 피처링한 비아이의 'BTBT',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아이앤비유(INVU)', 그룹 '아이브(IVE)'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2~5위로 꼽았다.
아이브는 다른 곡 '러브 다이브'로 6위, 르세라핌은 다른 곡 '임퓨리티스(Impurities)'와 '피어리스(FEARLESS)'로도 각각 11위와 21위에 올랐다.
빌리 '긴가민가요(8위)', 에이티즈 '사이버펑크(9위)', 트리플에스(tripleS)의 첫 디멘션(유닛 형태)인 애시드 앤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의 '제너레이션(Generation)'이 톱10에 들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