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가 보험사 최고 자산운용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1년 동안 다른 손해보험사들의 평균 자산수익률이 4~5%대를 유지할 때 그린화재는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투자수익률이 4년 연속 두자리 숫자를 기록해 그 비결이 주목된다.
그린화재는 그 비결을 ‘리더스초이스’라고 말한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29일 “리더스초이스는 그린화재가 운영하는 정보수집과 분석사이트로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보 중에 회원들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직접 선별한 고급정보와 뉴스들을 공유하는 곳”이라며 “이영두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 임직원들이 자기 관심분야와 해당지역의 중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올리는 등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린화재는 실제로 과거에 리더스초이스에 공유되는 선별된 기업정보와 뉴스를 통해 대한해운과 대우자판, 제일화재 등에 투자해 높은 투자수익을 거둬 이를 증명했다.
고우석 그린화재 전무는 “대한민국 금융자산 8000조원 가량을 1%만 더 높게 운용해도 80조원이 증가하고 이는 국내총생산(GDP)이 8%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져 국가경제에도 기여한다”며 “리더스초이스는 이 1%를 만들기 위해 내부적으로 운영하던 이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