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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독서의 계절, 소설 찾는 남성 독자들
'아버지의 해방일지'·'하얼빈' 중장년층 남성 인기…'트렌드코리아' 3주째 정상
입력 : 2022-10-26 오전 10:46: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성 독자들이 소설 분야를 많이 찾는 분위기다. '트렌드코리아'를 비롯해 경제전망서에 대한 인기도 높다.
 
26 '인터파크도서 19~2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얼빈'은 각각 2, 3위로 여전히 최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 예스24의 집계(20~26)에서도 각각 3, 8위로 톱 10위권 내에 들었다.
 
지난달 출간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버지 죽음을 해방 이후 70년 간의 선 굵은 현대사와 연결시켜 중장년 남성층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예스24에 따르면 전체 구매자 성연령비 분석 결과 40대 남성이 14.6%, 50대 남성이 16.0%로 남성 구매자 중 4050대가 가장 높은 구매율을 나타냈다. 전체 소설··희곡 분야의 동일 성연령비(40대 남성 10.7%. 50대 남성 7.4%)보다도 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얼빈' 역시 남녀 구매 성비는 각각 51.2%, 48.8%로 남성이 더 높은 이례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4050 남성의 비율은 35%를 넘어섰다.
 
이번 주 각 주요 서점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3' 3주 연속 종합 1위를 이어갔다. 최근 자이언트 스텝 등 세계 경제 위기를 진단하는 신호음이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트렌드 예측과 경제전망서가 줄을 이어 출간돼 내년을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번 주에는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신간 에세이들도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5년 간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온 저자가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생 철학에 관해 정리한 '참 괜찮은 태도'는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 4위에 올랐다. '관계를 읽는 시간',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등도 주요 서점 상위권에 올랐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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