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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승리 일등공신 내부총질러입니다"
뉴스토마토 여론조사…대선 승리 기여도, 이준석→윤 대통령→안철수→윤핵관 순
입력 : 2022-09-16 오전 9:20:3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겨냥해 "안녕하세요. 대선승리 일등공신 내부총질러 이준석입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52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이같은 인사를 남겼다. 

앞서 이날 오전 발표된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52차 정기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국민 3명 중 1명(34.8%)은 이준석 대표를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이어 후보인 윤 대통령(24.1%), 단일화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1.9%) 순이었으며, 윤핵관(4.7%)은 제시된 보기 문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 여론으로만 보면 "대선 때 누가 표를 얻는데 기여했는지, 누가 표를 까먹게 했는지 분석을 잘해야 하는데 '행상'은 둘째 치고 '논공'도 제대로 못했다"는 이 대표의 지적이 타당해 보인다. 이 대표는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에 20대와 30대를 묶는 이른바 '세대포위론'으로 대선을 공략했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한 달 뒤인 7월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당권경쟁 구도와 맞물려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문제로 부각된 탓이다. 아울러 그달 말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나눈 '내부총질 당대표' 문자가 유출되자 이 대표와 윤핵관의 갈등은 봉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달았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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