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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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와 한국수자원공사, KINTEX가 주관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 세계 정부, 기업·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도시 간 초연결과 탄소중립, 친환경 모빌리티, 도시회복력을 주제로 ‘Digital Earth, Connecting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H는 행사 기간 동안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 등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를 확인 할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도시의 디지털 전환,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3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민간기업과 협업해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주 뉴 사우스웨일스 대학 Christopher Pettit 교수, 네덜란드 TNO 연구소 Jeroen Borst를 비롯해 현대차, 롯데정보통신,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등과 저탄소 친환경 미래 스마트 혁신기술과 상생·포용·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논의하는 등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엑스포가 LH 스마트시티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 등 LH의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집중 투입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