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팝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올해부터는 ‘MAMA AWARDS(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하고 오는 11월 29, 30일 이틀간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서 생중계된다.
24일 CJ ENM은 “K팝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음악 시장 변화에 맞춰 'Mnet ASIAN MUSIC AWARDS'를 ‘MAMA AWARDS’로 리브랜딩한다”며 “시상식으로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정립하는 한편 ‘마마 어워즈’만의 아이코닉한 씬이 있는 쇼와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열리고 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약 4만여 명을 수용 가능한 실내 스포츠 경기장인 교세라 돔 오사카에는 이미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그동안 MAMA는 아시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는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서 정통성을 잇는 무대와 특별한 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MAMA로 탈바꿈하고 시상식의 무대도 아시아로 확대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K팝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올해부터는 ‘MAMA AWARDS(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한다. 사진=CJ ENM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