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 민영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해외로 직접 나선다.
전 위원장은 “다음주에 프랑스, 영국을 방문해 산은 민영화를 비롯해 한국의 금융시장에 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흥시장위원회, 아태지역위원회 등에 참석해 증권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른 효율적인 국경간 감독방안과 다자간 양해각서(MOU)체결 확대방안 등 주요 국제금융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 위원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독일 금융감독청장,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의장, 뉴질랜드 증권위원회 의장 등과도 만나 양국의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금융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또 비엔피(BNP)파리바 회장, 악사 카드리스(AXA Catries)회장 등 프랑스 금융계 인사들과 만나 새정부의 금융정책방향과 규제개혁의지를 설명하고, 산은 민영화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오는 30일에는 런던에서 영국 금융감독청(FSA)을 방문해 칼럼 맥카시(Callum McCarthy)의장을 만나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당국간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런던에서 바클레이즈(Barclays), 유비에스(UBS) 등 주요 투자은행(IB)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민영화, 금융규제 개혁 등 새정부의 금융정책을 설명하고 해외 IB들의 국내영업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