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을 향해 가는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이 빈번하게 제기됐었다. 8일(현지시간) CNBC는 다음 주 시작되는 2분기 어닝시즌이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이 단순히 일반적인 수준의 조정을 겪는 것인지 아니면 그보다 더 악화되려는 것인지를 두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 주 투자자들은 기업들을 놓고 다시 한번 옥석 가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아레나 투자운용의 마이클 콘 상임 투자전략가는 "숫자만으로 볼 때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긴 힘들 것이고 이를 기대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면서 "이번 실적 시즌의 키워드는 향후 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4월에서 6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실적 기대감은 많이 잠잠해졌다. S&P500 구성종목들은 지난 2분기에 전년동기비 27% 실적 성장을 이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에는 기업들이 재고량 증가 같은 눈속임이 아닌, 진짜 실제 성장이 어땠는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닝시즌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장 마감 후 알코아를 필두로 본격 시작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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