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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신용, 예상보다 큰 폭 하락
입력 : 2010-07-09 오전 7:38:1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5월 미국의 소비자 대출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 노동시장에서 뚜렷한 개선세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미국민들은 빚을 끌어다 쓰는 것을 여전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연준은 8일(현지시간) 월간 소비자 대출 규모를 공개했다. 4월 소비자대출은 원래 기록이었던 10억달러 증가에서 149억달러 하락으로 수정됐다. 5월 소비자대출은 91억달러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소비자대출이 23억달러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대출은 신용카드 채무와 자동차대출, 개인대출,학생대출 등 회전이 되지 않는 비회전(non-revolving) 자금 등을 아우른다.
 
2008년 말 이래 2배 껑충 뛰었던 대출이 이같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민들이 채무 줄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결국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시사한다.
 
또한 연준이 밝힌 대로 은행들이 주택시장 붕괴 이후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전체 소비자신용 증가를 어렵게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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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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