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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모건스탠리, 채권 순익 손상 직면
입력 : 2010-07-08 오전 8:49:0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고정수입 거래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얻었지만 올 2분기에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채권시장이 격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수주간  주식 거래와 인수 자문 부문 매출과 더불어 고정수입 거래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며 이들 두 투자은행들의 실적 전망치를 깎아 내려왔다. 이들 두 은행은 이달 후반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7일(현지시간) CNBC는 이들 은행이 취약한 실적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은 금융주 실적이 올 하반기와 내년 초로 갈수록 정상화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샌포드 C. 번슈타인의 브래드 힌츠 애널리스트는 "고정수입 순환주기가 다시 되풀이되려 하고 있다"면서 "주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고정수입은 특히 신용 부문에서 많은 수익성을 포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순환주기상 고정수입 거래가 강력한 모습을 보인 데 힘입어 총 134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위기로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땐 모건스탠리도 지난 1분기의 경우 고정수입 거래로 인해 월가 전망을 뛰어 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애널리스트들은 골드만의 2분기 실적이 주당 2.36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 4.93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모건스탠리의 경우 주당 50센트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 1.10달러 손실보다는 개선된 수준이지만 서프라이즈는 아니다.
 
심지어 이보다 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스타마인스 스마트에스티메이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최악의 경우 골드만의 실적이 월가 예상치보다 8.5%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에 대해선 예상치보다 최대 3.4%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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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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