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이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생산량을 높이려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최근 아이폰4 런칭을 봐도 애플이 내논 상품에 대한 인기는 끝간 데 모르고 치솟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의 주가도 계속 치솟을 수 있을까? 미국 시장은 이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스스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식 환매나 분할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상품만큼 애플 주가도 인기를 끌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주가 부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 애플 주가는 올들어 21% 넘게 올랐고 7일(현지시간) 2.7% 오르면서 주당 255.30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톰슨 로이터 소속인 41명의 주식중개인 중 단지 3명만이 애플의 현 주가 아래 수준에서 목표가를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목표가를 현 거래 수준에서 10% 높은, 많게는 52%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들은 애플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도 글리처앤코의 브라이언 마샬은 애플의 목표가를 당초 주당 355달러에서 370달러로 높여 잡았다. 아이폰, 맥, 아이팟, 아이패드 등 여러가지 상품군들로 무장한 애플이 올 하반기에 더 많은 주주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채무를 제외한, 애플의 총 현금 보유량(채무 제외)만 427억달러에 달한다는 점도 이 기업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전날 카우프만브로스의 애널리스트 쇼 우 역시 목표가를 종전 주당 342달러에서 349달러로 높여 제시했다. 애플이 "어려운 거시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시장 수익률 상회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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