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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글로벌 혁신센터 현장 점검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유
입력 : 2021-01-29 오후 5:06:20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했다. 
 
29일 싱가포르 현지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27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 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리 총리와 찬 장관 등과 차례로 회동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찬 장관 페이스북
 
이번 싱가포르행은 지난해 10월 정 회장 취임 후 이뤄진 첫 해외 출장이다. 정 회장은 리 총리와의 면담에서 HMGICS를 통한 사업 추진 계획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노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찬 장관은 정 회장과의 회동 이후 페이스북에 "정 회장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전망과 기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싱가포르 정부는 현대차와 같은 파트너 기업과 지역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HMGICS가 설립되면 싱가포르인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가 이곳에서 프런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정 회장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HMGICS는 오는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계약하면 주문형 생산기술로 즉시 차를 생산해서 인도하는 시스템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HMGICS에서 전기차도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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