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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35년까지 휘발유·디젤차 판매 중단"
중대형 트럭 생산은 현행대로…2040년까지는 탄소배출 '제로'
입력 : 2021-01-29 오전 10:13:5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휘발유·디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방침이다.
 
GM은 28일(현지시간) 오는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배출가스가 제로(0)인 자동차만 생산하고 2040년엔 탄소중립을 목표라는 설명이다.
 
28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푸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의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며 "다른 업체도 뒤따라 산업과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GM은 2035년 이후 GM은 전기차만 생산하게 된다.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 현재 GM의 매출과 수익 98%가량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번 GM의 전기차 업체 변신 선언은 다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훨신 전향적이라는 평가다.
 
또 GM은 전기차 배터리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0% 가량 차지하고 있어 이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현재 GM은 배터리의 가격을 60%까지 낮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배터리를 비롯해 자율운행 자동차 기술 등 GM은 향후 5년간 R&D에 약 270억 달러(한화 약 30조2000억원)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GM은 전기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 대한 정부의 각종 보조도 2035년까지 화석연료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GM은 2040년까지 탄소배출을 사실상 '제로'(0)로 만들겠다는 중립화 목표도 공개했다. 판매하는 자동차가 배출하는 탄소뿐 아니라 공장 가동과 영업 등의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도 없애겠다는 의미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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