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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본교섭 결렬…부분파업 재개
잔업 30분 복원 입장 차이 평행선…노조 측 11일 쟁대위 예정
입력 : 2020-12-09 오전 8:25:17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다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 재개한 추가 본교섭에서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서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7일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 임단협 15차 본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당초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통해 정해둔 방침대로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을 재개한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번 본교섭에서 노사는 임금과 성과금 부분과 기존 공장 내 전기차와 수소차의 모듈 부품 공장을 설치하는 안 등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를 이뤄냈다. 하지만 잔업 30분 복원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잔업 복원이 실질적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르지 않다며 잔업을 보장하기 위해선 다른 복지조항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노조 측은 먼저 잔업을 복원시킨 현대차의 사례를 들며 차별을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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