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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코로나 집단감염…트럭 부문 조업중단
직원 15명·가족 2명 등 총 17명 확진…확진자 추이 살펴 조업 여부 결정
입력 : 2020-12-08 오후 2:53:23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전북 완주군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직원들과 그 가족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8일 보건당국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직원 15명과 직원 가족 2명 등 총 17명이 잇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트럭 생산라인 전 직원 1999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이들을 제외하고는 음성이 나왔다. 
 
8일 보건당국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직원 15명과 직원 가족 2명 등 총 17명이 잇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보건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감염 경로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럭 공정 과정보다는 사내 헬스장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집단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들의 생활권이 완주군과 전주시에 걸쳐 있어 지역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는 트럭 생산라인 외의 직원 2078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데, 전주공장 직원 등 관련자가 5000여명에 달해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서다. 
 
이에 현대차는 현재 전주공장 트럭 부문의 조업을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단한 상황이다. 내일 조업 여부는 향후 확진자 추이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5t 이상 트럭과 중형급 이상 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한다. 
 
한편, 8일 오전 8시 기준 전북 누적 확진자는 460명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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