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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존, 아이폰 공급 소식에 주가 급등
입력 : 2010-06-30 오전 8:00:2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버라이존 주가가 29일(현지시간) 장중 한 때 급등했다. 버라이존이 애플 아이폰을 내년 1월부터 공급할 것이란 소식 때문.
 
이날 장중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던 버라이존 주가는 아이폰 공급 소식이 나온 후 껑충 뛰었다. 이후 주가는 소폭 하락한 28.6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애플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애플 주가의 경우 4%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두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존이 AT&T의 애플 아이폰 독점 공급을 깰 것이라고 전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버라이존에는 대형 호재가 될 전망이다. 버라이존의 아이폰 공급은 버라이존이 라이벌인 AT&T에 맞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BS의 존 호둘릭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말 기준으로 9280만에 달한 버라이존 고객이 분기당 300만대의 아이폰을 소화해 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역시 AT&T와의 독점 공급 계약 종식 후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을 독점 공급 중인 AT&T 주가는 이날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애플 대변인인 나탈리 케리스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대변인 제프리 넬슨은 현재 관련 답변을 거절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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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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