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 기대"-IBK證
2010-06-24 08:43: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올해 2분기에도 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가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그 폭은 소규모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코스피 지수가 1700선대로 재진입하면서 최근 4거래일 동안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탈이 발생하는 등 투신권의 매수 여력도 약화되고 있다"면서도 "시기적으로 반기말 결산을 앞둔 윈도드레싱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 동안 2008년을 제외하고 6월 마지막 거래일 직전일과 비교해 볼 때 코스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대형주의 수익률이 더 우수했고 상대적으로 소형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08년에는 미국 신용경색과 중국 증시 하락 등의 영향력 아래 있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운용사별로 차별적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자금이탈은 2007년 이전 설정된 펀드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주식형펀드의 자금 이탈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은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운용사의 추가 주식 매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2분기 기업이익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시즌을 맞아 추가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한 기관의 매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시장대비 수익률을 하회한 일부 펀드의 경우 막바지 수익 확보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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