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 비상근무체계 돌입…분류작업 임시인력 추가배치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운송차량 2500대 증차
입력 : 2020-09-17 14:34:56 수정 : 2020-09-17 14:34:5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본은 코로나19에 명절 소포 물량 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시기에 분류작업을 위한 임시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특별소통기간에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 33대를 최대로 가동한다.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 인력(일평균 약 3000명·약 17억6000만원)을 배치하며, 인력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지방청 등 내근직 근무자도 배치할 예정이다. 운송차량 2500대도 증차하고,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과 복지 활동 등에 약 18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본은 이에 앞서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차량 운행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외부활동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달 시에는 예고 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이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우체국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대비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성묘, 고향·친지 방문 자제 등에 따라 선물 소포가 늘 것으로 예상하며 대비 태세도 준비했다. 다량 발송 업체에 물량 분산 발송을 요청하고, 필요 시 인력·장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추석 특별소통기간 이후에 소포 물량 증가가 지속할 경우 인력·장비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본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한 유의사항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어패류·육류 등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을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가급적 9월25일 이전에 우체국에 소포우편물 접수 등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며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어 국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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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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