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술주 중심 급락…나스닥 4.1%↓
테슬라, 21%↓…국제유가 7% 폭락
2020-09-09 08:13:31 2020-09-09 08:13:3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술주 위주로 투매 현상이 이어지면서 나스닥 지수가 연일 추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만750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급락한 1만0847.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10% 넘게 추락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투매 현상이 일어나면서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이날 신제품 공개 일정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7% 떨어졌고, 테슬라는 21.1% 폭락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S&P 500 지수 편입이 좌절된 데 따른 실망감으로 사상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5.4%), 아마존(-4.4%), 페이스북(-4.1%),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도 하락했다.
 
그동안 미 IT 기업 주식들과 연계된 수십억달러 상당의 주식 옵션을 사들인 '나스닥의 고래(큰 손)'로 확인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전날 일본 증시에서 7.2% 급락한 것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요 부진으로 국제유가도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6%(3.01달러) 내린 36.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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