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은표, 23박스 비워낸 정리된 집 ‘역대급 난이도’
2020-09-08 00:26:12 2020-09-08 00:26:1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배우 정은표가 방송 최초로 대량의 짐을 정리했다.
 
7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현성의 추천으로 배우 정은표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은표는 “10년 이상 묵은 짐이다. 가장 많은 짐을 덜어내게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공개된 정은표 가족의 집은 10년 넘은 세간살이를 증명하듯 온갖 짐들로 빼곡했다. 첫째 지웅이 방은 문을 열자마자 독서실 책장이 자리한 데다 책장이 벽면 가득 차지해 침대까지 밀려나 있는 상황이었다.
 
둘째 하은이 방 역시 물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선물 받은 가구들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었다. 정은표는 자녀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지해 방을 간섭하지 않았던 것을 언급했다.
 
막내 지훤이 방은 없는 방을 급조해서 만든 공간이었다. 이에 부엌 옆에 있던 창고를 잠자리 독립 차 만들었다. 지훤이는 매트리스와 책상 하나만 있는 공간이지만 마음에 들어 했다. 특히 지훤이 방은 수십 개의 인형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은표의 생각대로 방송 최초로 23박스의 짐을 정리했다. 정리된 집을 본 정은표는 버리면서 아깝긴 하지만 너무 시원하다고 고마워했다. 신애라는 버리기 아까워하는 그 마음 충분히 존중한다고 했다.
 
윤균상은 “’신박한 정리사상 가장 많은 사진을 찍어서 보관했다며 사진첩을 건넸다. 정은표는 저희는 물건을 버리면서 이제는 이걸 다시 보면서 추억할 수 없겠구나생각했는데 이걸 보면서 생각하면 되겠다고 좋아했다.
 
특히 부엌을 확인한 정은표의 부인은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너무 좋아서라고 웃었다. 정리가 된 주방은 이전과 달리 탁 트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정은표는 흡사 모델하우스에 본양 받으러 갈 때 봤던 그 모습이랑 똑같다고 했다.
 
지웅이 방은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가구를 새로 배치해 공간을 확보하고 한쪽 벽면에 지웅이의 꿈을 위한 책장을 배치했다. 윤균상은 가구를 계단형으로 정렬하는 것이 안정적인 배치라고 하더라고 정리 팁을 전했다.
 
두 아들과 딸의 방을 본 정은표는 항상 이런 방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란다며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박한 정리 정은표.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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