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케이뱅크의 아파트 담보대출이 거침 없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차 접수에서 26대1 경쟁률을 기록한 비대면 아담대가 7일부터 2차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소득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별다른 서류 발급 필요 없이 예상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조회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대출 실행 시 필요한 서류를 소득증빙서류와 등기권리증 등 2가지로 간소화했다. 신규대출의 경우 생활자금 용도로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아파트 담보대출이 있는 고객이 갈아타기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2차 예약에서 지난달 신청의 두 배 규모인 2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14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알리고,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1000명을 모집한 지난 모집에는 일주일 만에 약 2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현재 개별 연락에 응한 고객 중 약 40%가 아담대를 받았거나 대출 절차를 밟고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대출 정보 및 본인의 소득정보 등을 입력해 금리가 확정된 고객의 평균 금리는 연 2.20% 수준이다. 대출 실행 고객 중 최저 금리는 연 1.63%였으며 다수를 차지하는 대환대출(갈아타기)은 평균 실행 금액이 약 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부터 대출 영업을 재개한 케이뱅크는 공격적인 신규상품 출시 외에도 하반기 주주사와의 연계 확대를 통한 '금융의 영역 파괴'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주사와의 시너지를 가속화해 지난 3년 여간 이뤄온 주요 성과를 연말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환 케이뱅크 은행장이 지난 8월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과 향후 출시될 신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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