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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재검토…의대생들 국시 응할까
오늘 마감일
2020-09-04 09:55:48 2020-09-04 09:59:44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의사협회가 파업을 중단키로 해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지 주목된다.
 
의사 국가시험 재신청이 4일 오후 6시까지 마감된다.
 
앞서 의사정원 확대 정책을 반대하며 의대생들이 국가시험을 거부했었다.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정부의 시험 일정 연기와 관계없이 국시를 응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의사협회가 이날 극적으로 공공의대 등 원점 재검토에 합의해 의사파업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의대생들도 국시에 응시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재검토에 따른 최종 합의를 이룬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대생 단체가 국시 응시 의사를 밝힐지 미지수다.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생들이 국시 응시를 거부하면서 의사 정원 확보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과 서편광장에서 열린 대구·경북의사회 '의료정책 4대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정부 보건의료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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