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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재택근무 확산에 가상화 솔루션 수요 증가-NH
2020-09-04 08:30:07 2020-09-04 08:30:0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나무기술(24204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상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해 수혜를 보고 있다고 4일 평가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 확산으로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고, 이는 5G 투자 확대로 연결된다"며 "나무기술의 가상화솔루션은 재택근무, 클라우드, 5G에 모두 적용돼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은 대부분 해외 Citrix사와 Vmware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중인데, 나무기술은 Citrix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Citrix의 가상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 NCC를 출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4월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을 출시했는데, 최근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일반 기업의 가상화PC 투자가 증가해 나무기술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클라우드와 5G 투자 확대는 나무기술의 성장 동력으로,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칵테일 클라우드 매출액은 2019년부터 의미 있는 수준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올해는 10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가상화기술을 확보해 5G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중으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S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상반기에는 5G 투자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재개되고 있고, 고객사의 신규 이통사 확보로 5G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은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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