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3번째 자회사 '푸르덴셜생명' 편입
금융위, 26일 '자회사 편입' 승인…"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 완성"
2020-08-27 12:46:39 2020-08-27 13:23:4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KB금융의 13번째 가족으로 맞는다.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최고의 전속 영업조직(LP·Life Planner)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생명보험사다.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31일 인수대금 납부 후 푸르덴셜생명을 KB금융의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2014년 KB캐피탈, 2015년 KB손해보험, 2016년 KB증권 인수에 이어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우선 자회사 편입 후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 및 밸류업에 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 및 보험대리(GA) 채널이 견고하고, 푸르덴셜생명은 영업조직이 LP와 GA 중심으로 특화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LP조직을 '모바일 웰쓰 매니저(Mobile Wealth Manager) '로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65만 고객을 대상으로도 그룹 차원의 더욱 다양화 된 WM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이어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까지 추가로 보유하게 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더 높은 수준의 고객 중심 서비스와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금융상품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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