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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6번 결제→1만원 환급…‘주말외식비’ 14일부터 지원
2020-08-13 18:02:56 2020-08-13 18:02:5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정부가 3차 추경에서 책정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을 14일부터 제공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행사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국민 외식비 지원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 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6회째 결제 금액에 대하여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각 카드사 공지사항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기를 클릭해야 적용된다. 1만원 환급은 카드사마다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진행된다.
 
카페를 포함한 모든 외식업종이 해당되지만,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휴일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시에는 간편결제, 바로결제가 아닌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횟수로 인정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 동일 업소는 1 2회 방문 또는 배달을 하더라도 1회만 인정된다. 이 캠페인은 선착순 마감으로 예산(330억원)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서울역 식당가.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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