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조동희…, 최고은과 동료들의 음악 프로젝트 ‘커밍홈’
입력 : 2020-08-05 16:25:08 수정 : 2020-08-05 16:25:0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로부터 총 3차례(2014년, 2015년, 2019년) 공식초청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그는 해외 음악관계자들로부터 '죠니포크(Joni-Folk)'라는 신조어로 소개된 한국 대중음악계의 보물과 같은 뮤지션이다. 올해 상반기 내내 코로나19로 국내외 활동이 위축됐지만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음악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 ‘커밍홈(Coming Home)’에 나선다.
 
‘커밍홈(Coming Home)’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 1년에 1시즌 동안 공연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광주 쿠아밸런스에서 첫 회를 열었다. ‘고향’이라는 콘셉트로 공연과 전시(정추 선생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진행했다. 올해 8~11월에는 ‘친구’라는 콘셉트로 2회를 이어간다. 최고은을 중심으로 총 9번의 공연이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야외무대에서 1~2주 간격으로 펼쳐진다.
 
최고은은 뉴스토마토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진행하기로 했다"며 "매회 공연마다 친구에 대한 노래, 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에는 최고은과 함께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필순’, ‘조동희’가 참여한다. 
 
‘4월과 5월’ 백순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요조’, ’김사월’, ‘곽푸른하늘’, ‘정우’, ‘김일두’, ‘이은철’, ‘김소연 시인’, ‘이제니 시인’, ‘버둥’등도 출연한다.
 
최고은. 사진/모데스트몬스터
 
2010년 10월 첫 EP '36.5°C'로 데뷔한 최고은은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후, 독창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포크계의 나윤선이라는 평을 받았고 한국 포크계의 대부 한대수로부터 “조니 미첼, 존 바에즈의 느낌이 나는, 한국에는 없는 뮤지션”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포크앨범으로 노미네이트 된 ‘노마드 신드롬(Nomad Syndrome)’ 및 201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포크음반으로 노이네이트 된 ‘I WAS I AM I WLL’을 비롯 총 1장의 정규앨범과 5장의 EP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로 일반 시민들과 공동작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함께 작사 한 노래 ‘우정의 정원으로’를 이번 행사의 주제곡으로 쓴다. 행사 명도 곡의 이름을 붙여 '커밍홈  Vol.2-  친구,  우정의  정원으로'로 지었다. 
 
이 곡은 음원으로 발매되며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우정의 정원으로' 포스터. 사진/커밍홈프로젝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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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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