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별풍선 타고 두둥실…영업이익 12%↑
입력 : 2020-07-31 15:08:32 수정 : 2020-07-31 15:08:32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아프리카TV가 코로나19로 1인 미디어 진행자(BJ)가 늘면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아프리카TV 2020년 2분기 실적. 자료/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31일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2억7200만원, 107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12%씩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 
 
기부경제선물이 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BJ가 늘고 이에 따른 트래픽이 증가했다. BJ에게 별풍선을 쏘거나 구독하는 등 기부경제선물을 이용하는 사용자도 증가했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BJ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사용자도 늘었다. 방송에 참여하는 사용자가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유저클립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아프리카TV 플랫폼 전체 이용자의 40%가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아프리카TV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상반기보다 각각 9%, 1% 상승한 867억9300만원, 187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줄어든 155억4300만원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0년 하반기에는 한층 성장한 아프리카TV의 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관련 사업들을 적극 확대해 플랫폼·BJ·콘텐츠라는 세 가지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며 "새로운 기회에 적극 대응,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CI. 사진/아프리카TV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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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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