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영업이익 3103억원, 전년비 4% 상승

매출액 3% 동반상승…부채비율 97% 안정적 재무 성과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림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5477억원, 영업이익 31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로나19로 건설업도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4%씩 상승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 지속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 반등에 따라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과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신규수주는 2조4013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20조812억원이다.

 

순차입금은 54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7%로 개선됐다.

 

대림산업 CI. 이미지/대림산업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