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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빌트인 음성인식 적용
현대건설 개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 빌트인 가전 제어 가능
2020-07-30 14:01:08 2020-07-30 14:01:0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홈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수 있다.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보이스홈을 이용해 음성으로 날씨와 미세먼지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을 추가해 지정한 시간에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보이스홈 스피커로 조명과 난방 등 집안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보이스홈은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사와 협력해 연동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KT의 기가지니 셋탑박스와 연동돼 연결된 TV를 제어할 수 있다. 향후에는 현대기아차와 홈투카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외출 시에 차량 시동을 켜 놓을 수 있고, 차 내부를 원하는 온도로 사전 설정하는 기능도 갖춘다. 가전사와도 협력해 집안의 공기청정기 및 로봇청소기의 음성 제어나 세탁기 및 건조기의 동작 상태 확인 등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보이스홈은 필요한 장소에 음성인식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다. 다수의 음성인식스피커를 통신단자함의 ‘보이스홈 허브’가 인식, 가장 인식이 잘 되는 음성인식기기가 반응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이 기술은 ‘보이스홈’ 특허기술로 현재 특허출원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주거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단지. 사진/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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