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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신한퓨처스랩' 하반기 19개사 선발
올해 총 55개 스타트업 선발·지원…체계적 지원 위한 '에스멤버십' 신규 도입
2020-07-28 14:54:52 2020-07-28 14:54:5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신한퓨처스랩 6-2기' 19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연 1회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거쳐 2회로 확대했다. 상반기 36개사에 이어 하반기까지 총 5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 6-2기 모집에는 약 1000 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60대 1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협업 대상 16개사, 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선발한 핀테크큐브 프로그램 2개사, SK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1개사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에스멤버십(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S-Membership은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와 체계적인 유니콘 기업육성 및 발굴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투자(LEAD) △성장·육성(BUILD) △대기업 및 정부기관 코퍼레이션 파트너사(CONNECT) 3가지 영역으로 육성을 돕는 멤버십 제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신한퓨처스랩의 S-Membership을 통해 차별화된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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