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시아증시는 중국 증시가 오르고 대만과 홍콩 증시가 내리는 등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와 한국증시는 어린이날로 휴장했다.
◆ 중국= 노동절 연휴로 사흘만에 개장한 중국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4% 급등한 3761.0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B지수는 1.95% 상승한 266.41을 기록했다.
최근 연이은 주식공모가 투자수요를 앞지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장중 보합선가까이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장마감 한시간을 앞두고 상승폭을 키우며 휴장중인 아시아증시의 상승분을 채우는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터키의 이라크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과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급등한 국제 유가의 영향으로 석유주가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석유화학이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중국 1위 증권사인 시틱증권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해진화항만기계가 8.9% 올랐고, 중국섬유기계(+5.88%) 상해대강(+5.00%) 중국제일연필(+4.91%), 상해전기기계(+4.06%) 등도 급등마감했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가권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접고 전일대비 1.41% 하락한 8837.07로 마감했다.
TSMC(-1.18%) UMC(-0.79%)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2.68%) 난야 테크놀로지(-2.30%)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AU옵트로닉스(-1.30%)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2.05%) 한스타 디스플레이(-3.39%) 등 LCD관련주도 일제히 내리며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시10분 현재,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9% 내린 2만6133.61을 기록하며 장중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급반등했다는 소식에 6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시노펙석유화학 등 석유주가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금융과 유틸리티, 상공업, 차이나기업 등이 내리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홍콩증시에서는 오전에만 1037억1000만주가 거래될 정도로 거래가 활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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