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콘텐츠시장 급증세..전년比 80%↑
2010-06-15 12:23:34 2010-06-15 12:24:0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전자책 전용단말기 뿐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폰과 더불어 태블릿PC에서도 전자책을 읽는 독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자책이 인지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신규 전자책 콘텐츠가 증가하면섭니다.
  
교보문고가 올 상반기 전자책 판매동향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8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의 경우 2004년부터 전자책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난 2008년 보다 23.5% 성장했고,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성장한 겁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전자책 콘텐츠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출시로 태블릿PC 전망이 밝아지면서 전자책 전용 단말기 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IT기기를 통한 전자책 콘텐츠 수요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는 지난 해 상반기 보다 전자책 콘텐츠 종수가 약 20.3% 늘어났습니다.
 
종이책 베스트셀러와 신간 등이 전자책으로 잇따라 출간되면서 콘텐츠 증가에 한 몫 했는데요.
 
전자책 콘텐츠 보유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해 5만7300여종에서 올해 6만8900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인터파크(035080)예스24(053280) 등 다른 업체들은 올해 전자책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신간 중심으로 콘텐츠 확보에 나선 상황입니다.
 
그럼 전자책 독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종이책 구매자의 61.7%가 여성 구매자인 반면, 전자책 구매자는 남성이 59.8%를 차지해 남성 고객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여성 구매자는 40.2%로 지난해 보다 16.7%P 상승하면서 여성독자들의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기존 30·40대가 주도하던 전자책 시장에서 20대의 구매가 40%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때 기존 30·40대 남성 중심의 특화된 고객층에서 여성과 20대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전자책 콘텐츠는 대중화되고 있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급속한 콘텐츠 증가와 함께 전자책 단말기 시장 역시 확대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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