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젠텍, 실험동물 형광영상분석기기 '포비' 출시
입력 : 2020-07-21 16:55:03 수정 : 2020-07-21 16:55:0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넥스 상장사 셀젠텍이 실험동물 영상기기의 국산화에 성공, 형광기능을 특화한 '포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신약개발 등의 바이오연구 분야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직접 보여주는 데이터가 요구되는 가운데, 셀젠텍이 영상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영상기기 분야는 해외 기업이 시장을 독차지해왔다.
 
셀젠텍은 형광기능을 특화해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컴팩트하고 사용법이 쉬운 '포비(FOBI)'를 개발했다. 포비는 마우스, 랫드 및 영장류 등의 실험동물에서 형광사진을 획득하고 분석하는 기기다. 형광으로 표지된 암세포, 줄기세포 및 신약을 실험동물에 주입하고 사진 데이터를 얻어 분석하며, 형광물질의 생체 내에서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양을 측정해 항암효과, 세포치료효과 및 신약의 성능평가를 할 수 있다.
 
국제 저명 저널인 셀(Cell)에 실린 논문에도 포비가 사용됐으며, 120여편의 논문에서도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 약 80대가 판매됐다.
 
셀젠텍 관계자는 "특정 수입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FOBI의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며 "최근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동경농업대학교 등을 비롯한 4개국 수출에도 성공했고, 향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젠텍이 실험동물 형광영상분석기기 '포비'를 출시했다. 자료/셀젠텍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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