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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아이온 등 엔씨 게임, 음악 활용 쉬워진다
2020-07-16 16:47:40 2020-07-16 16:47:40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작자들이 엔씨소프트의 게임 OS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음악 저작권을 일부 푼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6일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와 '신탁 범위 선택제'를 채택하고 OST 음악 저작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함께하는저작인협회 CI. 사진/엔씨소프트
 
함저협의 신탁 범위 선택제는 음악에 관한 주요 저작재산권(방송권·전송권·공연권·복제권 등) 중 저작권자가 원하는 일부 권리만 선택해 관리를 맡기는 제도다. 엔씨가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게임 음악의 모든 권리를 신탁 관리할 경우, 게임 콘텐츠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엔씨 사운드센터는 신탁 범위 선택제를 택함으로써 게임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이 엔씨 사운드 브랜드로 발매되는 게임 OS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 사운드센터는 게임의 배경 음악과 효과음 등 모든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엔씨 사운드센터는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 음악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 앞장 서는 동시에, 엔씨 게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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