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야후(Yahoo)에 대한 인수가격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 Times)지는 익명의 관련소식통을 인용, "MS가 야후 이사회에 주당 31달러, 총 446억 달러의 기존 인수가를 더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확한 금액은 제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MS사가 주당 35달러까지 제안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야후의 구글과의 제휴 등 몸값을 높이기 위한 행보가 상당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소식에 주말 야후의 주가는 28.76달러로 7% 가까이 급등한 반면, MS의 주가는 0.5% 소폭 하락했다. 장 마감 후에도 야후의 주가는 추가로 상승했다.
MS사와 야후 협상 대표들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협상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S와 야후는 MS가 야후에 통첩한 최종 시한(4월26일)을 넘긴 뒤 물밑 협상을 지속해왔지만, 양측은 현재 인수 가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주말을 거쳐 어떤 협상 결과가 나오는지에 따라 다음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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