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추가회복 시도..IT·車 주도 중심"-동양證
2010-06-14 08:27: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추가적인 회복시도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가 여전히 회복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주형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4일  "이번주 국내증시는 변동성 확대라는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지만 유럽 리스크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겨시경제 및 기업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8.6배라는 절대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질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그리스발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헝가리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지역으로 전이됐고 결국 유로 체제의 위기로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을 무조건 부정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 바라보는 유럽 리스크는 확산보다는 수급의 단계로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그는 ▲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헝가리 정부의 긴축안에 대한 신뢰 ▲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 주요 통화당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 국제기관의 긍정적인 경제전망 등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MSCI 한국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변화율은 여전히 상향조정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이익수정비율도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긍정적인 기업실적 전망이 IT와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상향식분석(bottom up) 관점에서도 국내의 펀더멘탈 여건이 여전히 견실하다는 점을 방증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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