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빅3 분야 집중 육성 250개사 선정 완료
기술 개발에서 사업화까지…기업당 최대 12억원 지원
입력 : 2020-07-01 12:00:00 수정 : 2020-07-01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빅3 분야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 선정 작업을 마쳤다. 분야별로 보면 시스템반도체 50개, 바이오 130개, 미래차 70개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2억원의 사업화·R&D 자금과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 지원이 이뤄진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빅3 분야 육성 사업에는 지난해 4월 1차로 98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6월 2차로 151개 기업이 추가됐다.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최한 미래차 분야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업 1개사를 포함하면 총 250개사 향후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차 모집에는 456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 285명이 성장 잠재력을 검증하고 국민참여단 82명의 의견을 반영해 15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차 모집으로 선정된 시스템반도체 분야 33개사 중에는 SoC(System On the Chip) 분야 기업이 14개사로 가장 많았다. 1·2차 모집으로 최종 선정된 SoC 선정기업 25개사 중 10개사에는 암(Arm)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2차 모집에서 전체 신청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바이오 분야는 기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30개 기업을 추가해 총 69개사를 선정했다. 백신·치료제 등 신약 개발 32개사, 진단키트 개발 6개사, 비대면의료 6개사 등 3개 분야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미래차 분야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49개사가 선정됐다.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 ’위드어스(WITH:US)’를 선보인 언맨드솔루션과 친환경차 분야 중 국내 습도 센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삼영 S&C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앞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투·융자 자금 등 선정 기업들의 특성과 성장 주기를 고려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엔 향후 3년 간 최대 12억원의 사업화·R&D 자금과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혁신멘토단을 통해 과제 기획부터 성과 점검까지 기업의 성과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신산업의 세부 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은 중기부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빅3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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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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