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홍콩보안법 통과 유감…일국양제 훼손"
입력 : 2020-06-30 16:09:23 수정 : 2020-06-30 16:09:2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일본 정부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만일 (홍콩 언론의) 보도대로 홍콩보안법이 통과됐다면 우리나라로서는 국제사회와 홍콩 시민의 강한 우려에도 이 법이 제정된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홍콩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하에서 자유롭고 열린 체제를 유지해 민주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해가는 것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번 홍콩보안법 제정은 일국양제 원칙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을 재검토한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일에 대해서는 적어도 현시점에선 구체적인 일정 조율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답변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