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국방부가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조치했던 미군 이동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군. 사진/뉴시스
9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미군 기관지 성조지에 따르면 이동 제한 해제 요건을 충족한 나라는 일본 영국 독일 벨기에 바레인 등 5개국이다. 워싱턴DC 뉴욕 매사추세츠 등 미국의 39개 주도 완화 대상에 포함됐다.
성조지는 “대유행이 시작될 때 검사 정책 등으로 조기에 성공 스토리를 쓴 한국은 리스트에 없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이 발병 건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만 확진자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지난 3월13일 장병과 소속 민간인, 가족이 미 질병통제센터(CDC) 여행 경보가 3단계인 국가를 오가는 이동을 6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중국 이란 이탈리아와 함께 CDC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한 3단계 국가에 포함됐다.
이어 3월16일부터는 미국 내 장병과 국방부 소속 민간인, 가족이 근무 지역 변경, 일시 임무를 포함한 모든 국내 여행을 제한하는 추가 지침을 발표했다. 미군의 이동제한 조치는 당초 5월1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6월30일까지로 연장됐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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