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사장 "SKT, SO 인수 생각 없다"
2010-06-09 14:57: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정만원 사장이 SK텔레콤의 씨앤앰 등 케이블사업자(SO)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9일 기자와 만나 "SO 인수 검토는 사실 무근"이라며, "검토하는 곳이 있다면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고, 지금은 SO를 인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몇해전 유선 사업부문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당시 매물로 나왔던 씨앤앰 등 SO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당시 최태원 회장의 최종 결정으로 SK브로드밴드 인수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생각과 달리 네트워크 부문의 투자가 많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유무선통합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데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선 네트워크 보강을 위해 SO 사업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SK텔레콤의 유선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곳은 하성민 사장이 책임을 맡고 있는 이동전화부문(MNO)이다.
 
정 사장은 또 "지금은 (SK텔레콤이) SO 인수를 생각할 때가 아니고, 산업생산성향상(IPE) 사업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최근 IPE를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의 유력 사업자와 공조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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