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급 승진자 6명 내정…코로나 대처 및 핵심 시정 감안
입력 : 2020-06-04 17:43:33 수정 : 2020-06-04 17:43:3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코로나19 대처나 민선7기 핵심 사업 등을 진행한 서울시 4급 공무원들이 승진 대상이 됐다.
 
서울시는 국장급인 3급 승진예정자로 4급 공무원 6명을 내정해 다음달 1일 전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들은 박유미 보건의료정책과장, 이방일 경제정책과장, 구종원 교통정책과장, 김권기 기획담당관, 이진형 주택공급과장, 최진석 도시계획과장이다.
 
이번 승진예정자들은 코로나19 대처 정책이 감안된 인사와 평소 핵심 시정을 진행해온 인사로 분류되는 모양새다. 박 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선제적 의료대응을 추진하고,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했으며 시립병원 읍압병상을 96개에서 759개로 늘렸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위기 극복에 기여한 전력도 있다.
 
이방일 과장은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1·2차 민생경제대책을 수립했다. 또 CES 2020 참가를 통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여의도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추진과 비강남권 학교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 과장의 경우 위기단계별 대중교통시설 방역, 운수종사자 및 승객 감염확산시 비상수송대책 등 대중교통 방역대책을 마련한 점이 인사에 반영됐다. 미래교통변화 대응을 골자로 한 ‘서울교통 10년 비전’을 수립하기도 했다.
 
김 담당관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코로나19 총력대응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민선 7기 신년 업무보고회 총괄, 시정 주요 현안 조정, 시장단 간담회 및 정례간부회의 등 회의체 운영도 인정받았다.
 
건설·건축·토건 부문 역시 중요한 승진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진형 과장은 임대주택 8만호 공급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했고, 장기전세주택 공급, 사회주택 공급 및 토지지원리츠 설립을 진행했으며 지역균형발전과 한강 수변 공간을 연계한 공동주택 정비구역지정 업무를 추진했다.
 
최 과장의 성과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 도시문제 협력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수립 △도시·건축 혁신 사업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에 대해 김태균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 교통 등 사업부서 간부를 우선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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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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