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관련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명
입력 : 2020-06-01 16:55:02 수정 : 2020-06-01 16:55:0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서울에서 3명 나왔다. 서울 양천구는 1일 오전 관내에서 새롭게 확진된 29번 환자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서 하루 사이에 신생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인천에서는 지난달 28일 미추홀구의 한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 목사 13명을 포함해 2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모임에는 앞서 확진된 부평구의 교회 목사(인천 209번)가 참석했으며 방역당국은 이 목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목사는 지난달 25~28일 부평구와 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면서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이 목사가 방문한 교회 중 하나인 부평구 성진교회에 다녀온 이들이 관내 47번, 48번으로 신규 확진된다. 이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부평구 성진교회를 다녀왔으며 31일 오후 각각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인천 교회와 관련 있는 확진자들이 서울에서 추가로 나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인천과 경기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미 30명을 넘어섰다며 집단예배는 물론 성경공부나 목회자 모임 등의 소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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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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