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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이후 4년 그 세상은”… ‘반도’ 공식 시높시스 공개
2020-06-01 10:42:20 2020-06-01 10:42:2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을 모두 사로 잡을 반도’ (제공/배급: NEW | 제작: ()영화사레드피터 | 감독: 연상호)가 다음 달 개봉 확정과 함께 공식 시높시스를 공개했다. ‘부산행과 함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반도가 그려낼 세기말 최악의 세상이 공개가 된 셈이다.
 
 
 
1일 공개된 시놉시스는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정석(강동원)과 나라 전체를 휩쓴 재난에서 살아남은 또 다른 생존자들의 존재를 밝힌다.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절체절명 순간 정석을 위기에서 구해준 민정(이정현) 가족은 4년 동안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인지 얘기가 공개될수록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간다. 전대미문 재난 4년 후, 폐허가 된 땅의 주인이 돼 더욱 거대해진 좀비 군단과 맞설 되돌아온 자와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의 필사의 사투가 어떻게 그려질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도측은 뉴스토마토에 달리는 KTX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반도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면서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 폐허로 변한 도심의 강렬한 미장센이 자아내는 시너지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반도는 런칭 포스터부터 최초 스틸, 1차 예고편 등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할 때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반도는 다음 달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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