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5bp 금리 인하 당일 약보합세를 보였던 미 증시가 근로자의 날로 국내 증시가 하루 쉰 5월 1일 시만텍과 컴캐스트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영란은행과 폴슨 미 재무장관의 신용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 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5분 현재 1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0억원의 순매도, 외국인은 3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 운수장비, 전기전자, 증권 업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기가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현대차, 한국전력, 대림산업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국민은행, LG전자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동양제철화학, LG화학, 한국전력, KT&G 등은 하락하고 있다.
9시 10분 현재 신한지주(1.90%), 우리금융(1.78%), 하나금융지주(2.32%), 국민은행(3.15%)의 상승세가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우증권(2.35%), 미래에셋증권(2.54%), 우리투자증권(2.31%), 현대증권(2.70%) 등 증권주의 약진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주의 상승세도 가파른 상태이다. 9시 12분 현재 STX조선(2.51%), 삼성중공업(4.69%), 한진중공업(2.61%), 현대미포조선(3.39%), 현대중공업(2.65%) 등 고른 동반 강세가 유지 중이다.
삼성전자(2.53%), 하이닉스(2.24%), LG전자(1.28%), 대한전선(0.30%) 등 전기전자업종의 종목들도 대체로 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의 하락 소식으로 9시 15분 현재 대한항공(1.30%), 아시아나항공(2.07%)도 동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16분 현재 NHN(3.56%)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다음(0.81%)은 반등을 시도 중이다. 인터파크(2.40%), 네오위즈게임즈(1.04%) 등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9시 18분 현재 태웅(2.75%), 평산(2.89%), 현진소재(4.18%) 등 조선기자재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9시 20분 현재 정부 대운하관련주인 삼목정공(10.07%), 울트라건설(9.96%), 이화공영(8.75%), 특수건설(9.38%) 등 관련주의 동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