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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ELS 5종 출시…29일까지 청약접수
2020-05-27 14:43:51 2020-05-27 14:43:5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키움증권은 글로벌주가지수와 미국·국내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가연계증권(ELS)은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으로 키움증권 ELS 5종은 만기 1년~3년 범위, 낙인배리어 45%~55% 범위의 스텝다운조기상환형으로 구성됐다.
 
우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제51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모두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대형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주 '뉴글로벌100조 ELS'의 기초자산은 테슬라(TESLA) 보통주와 엔비디아(NVIDIA) 보통주 2종목으로 이뤄졌다.
 
투자자는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3개월, 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일 경우 세전 연 28%의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8%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364회 ELS'는 예상수익률 세전 연 9.6%로 기초자산은 S&P500지수와 HSCEI지수, NIKKEI225지수 3개로 구성됐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세전 연 9.6% 수익률로 조기상환하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8.8%(연 9.6%)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한다. 조기상환 기회는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주어지며,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 연 13.5%(세전 예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제1362회 ELS'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삼성전자, 현대차 3개 자산으로 구성됐으며 '제1361회 ELS'는 뱅크오브아메리카, AMD 2개 자산을 기초로 연 27.5%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예상수익율의 ELS 5종을 출시했다"며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키움증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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