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2억여원 장학금 전달

'2020년 장학금 전달식' 개최…대학생·대학원생 117명 지원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이 19일 총 117명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1억9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전날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이같은 장학 내용을 담은 '2020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학업 여건을 감안해 조기 진행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각 지역대학(원)을 대표하여 24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지원부터는 기존 지원 중인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이공계 대학생원들의 지원이 추가됐다.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역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 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0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8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20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사진/대구은행

 

신병남 기자 [e-mail]